안녕하세요~ 청공터 인턴 겸제에요!

이주 전에도 함백에 갔었는데 이번에 또 가게 되었어요.

원주에서 타니 제가 좋아하는 정미 샘이 있어서 신이 났어요.

저는 신이 났는데 엄마는 잘 시간이 됐다며 절 재우려 했죠.(엄마 : 겸제야~ 코코자라자라자라~)

하지만 신이 난 저는 끝까지 자지 않고 버텼답니다^^ (쁘이vv)

비가 많이 와서 강 풍경이 아주 멋졌어요!

하늘을 나는 사람도 봤어요!

정미샘은 멀리서 보니 하늘을 나는 바퀴벌레 같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함백에 도착하니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옥현 할머니가 마중 나와주셨어요.

할머니 최고~^^

산장에 갔더니 텃밭이 거의 정글이 되어 있더라구요 ㅜㅜ

비가 많이 와서 식물 친구들이 쑥쑥 자랐나 봐요.

오늘도 점심은 요즘 아빠랑 정미샘이 좋아하는 영월식당에 갔어요.

소고기 무국이 나왔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다들 아주 그릇까지 드실 기세더라구요.

저는 언제 쯤이나 저 맛난 것들을 먹을 수 있을까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와서 세미나를 했어요.

저도 한자리를 차지해 보려고

요리갔다 조리갔다 하다가

가장 편안한 자리를 찾았어요!

바로 정미 샘의 다리 위에요 ㅎㅎ

하지만 얼마 참여하지 못하고 엄마한테 붙잡혀 가게 되었어요 ㅜㅜ

아까 기차안에서 안 자서 그런지 금세 잠들어 버렸어요.

일어나 보니 어느새 외할머니가 오셨어요!

다같이 가비애에 가서 빵도 먹고 팥빙수도 먹었어요.

콧물이 주룩

기차 안에서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서 그런지 콧물이 나왔어요ㅜㅜ

엄마에게 간식을 얻어먹고, 아빠랑 제비도 구경하고 다 같이 재미난 시간을 보냈답니다 :^)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후, 산책에 나섰어요~

요즘  위스타트 방학이라 다들 여유롭게 움직였답니다^^

아빠도 정미샘도 산책이 오랜만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함백의 유명한 곳(함백 성당, 함백 중학교 연못 등등)을 돌아 함백 초등학교 놀이터로 왔어요.

할머니는 모래놀이를 하면 딱이겠다며 저를 모래 한복판에 내려놓으셨어요.

엄마는 걱정이 되셨는지 어쩔 줄 몰라하시더라고요^^;;

11개월 인생 처음으로 모래를 밟아본 저는 느낌이 이상했어요.

모래를 밟지 않으려고 아빠 신발 위로 올라갔어요.

그래도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꽃, 돌도 가지고 놀았답니다.

곧 있을 제 생일을 기념해서 생일파티도 해보았어요!

모래 받으실 분 어디 계신가요?ㅎㅎ

산책을 끝내고 나서는

할머니의 지휘 아래 잡초 뽑기에 나섰어요!

정미 샘부터 시작해서

아빠

엄마까지!

엄마는 저를 보는 것 보다 풀 뽑기가 낫겠다며 호기롭게 나섰지만

풀 뽑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풀을 뽑을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제가 손에 잡히는 건 다 입으로 넣어버려서 엄마 아빠가 안 시켜주셨어요 ㅜㅜ

그래서 저는 풀을 뽑는 대신 옥현 할머니랑 신나게 놀았어요 ㅎㅎ

열심히 일하고 야참 타임~

할머니가 가져온 복숭아인데 한 번 드셔보실래요?

짜잔!!

할머니표 닭도리탕이에요!

“닭도리탕 만세~!”

저는 못 먹지만 맛있어 할 엄마 아빠를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만세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이 닭도리탕이 너무 맛있어서 문제였어요.

아빠가 닭도리탕에 홀려서 저를 안 챙겨 주셔서

제가 상에 머리를 꽝 부딪쳤어요 ㅜㅜ

한바탕 울다 잠들었지만 다음날 일어나 보니 멀쩡했어요 ㅎㅎ

아침이 되자 옥현 할머니가 또 와서 놀아주셨어요.

빠방을 타고 신나게 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 아빠가 안와서 깜짝 놀랐어요.

“엄마 아빠 빨리 와요~!”

빠방을 타고 기차가 오길래 인사를 했더니

운전사 아저씨도 저한테 인사를 해줬어요 ㅎㅎ

아저씨도 제가 반가웠나 봐요.

기차를 탔더니 자리가 정미샘과 멀리 떨어져 있었어요.

넘어가 보려 했지만 제 짧은 다리로는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바깥 풍경을 보는 걸로 만족했답니다 ㅎㅎ

구경을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네요.

함백을 온 지 벌써 세번째 지만

이번에는 할머니까지 와서 더 즐거운 함백이었어요.

엄마랑 아빠, 정미 샘은 할머니 덕에 맛있는 것도 먹고 잘 쉬어서 완전 힐링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다음 주는 수빈이 누나와 함께 온다니 더 더 즐거운 함백이 될 꺼 같아요~!

그럼 다음 주 수빈이 누나와 함께하는 베이비 캠프 때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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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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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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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彬

콧물 흘리는 겸제 너무 귀엽다….끄끄끄

한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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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리

콧물도 주룩 침도 주룩
겸제는 정이 너무 넘치나봐 ㅋㅋ

이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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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팽

모래랑 복숭아 제가 받을게요 !!ㅋㅋㅋ
겸제 생일 축하해~ 수빈누나랑 잘 놀다와요

한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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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리

이달팽 당첨~!
달팽이모 생일 축하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