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제… 가 아니라 겸제 엄마 소민입니다 ~

요즘 겸제 덕분에 저의 식상을 마구 발휘하며 전국을 활보하고 있답니다.

겸제덕에 인생역전(?) 했네요ㅎㅎㅎ

 

이번에도 역시 함백에 가기위해 친정인 원주에 먼저 들렀답니다.

일요일에 원주에 가서 외할머니도 만나고 이유식도 장전해서 다시 길을 떠납니다.

 

 

원주에서 기차를 타니 정미언니와 성준이 있네요!

 

겸제는 요즘 ‘만세~’를 배워 여기저기서 만세 중이에요ㅎㅎㅎ

(배가 자꾸 나와 복희씨에게 혼날지도 모르겠어요ㅜㅜ)

 

 

 

이번에는 제 1회 함백 베이비 캠프가 열려서

사장님, 이사님 그리고 수빈이까지 오기로 했어요!

저희는 곤드레밥집에서 만나 밥을 흡입(!)한후 함백산장에 도착했답니다.

(너어무 정신없이 밥을 먹어서 사진이 없네요ㅋ)

 

 

산장을 활보하는 겸제!

수빈이는 “겸제가 자기를 잡으로 온다는 상황”에 빠져 도망다니기 바쁩니다ㅎㅎㅎ

그래서 계속  현경샘께 안겨있네요^^;;

 

 

가비애에서 주문한 팥빙수가 도착했답니다!

무려 세 개나 주문하시다니! 사장님과 이사님 스케일 장난아닙니다~

수빈이는 아빠에게 한 입(이후로 계속…) 먹여주네요^^

 

 

수빈 : “아빠 아~”

 

아가들은 가비애 사장님이 주신 팥빙수대신 자두를 먹습니다.

수빈이는 “수빈이 책상”에 앉아  잘 먹네요~

여러 조카들을 키워낸(?) 복희씨가 수빈이에게 수빈이 지정 책상을 만들어주셔서

수빈이 아빠 엄마를 해방시켜주셨답니다.

 

 

겸제는 자두가 너무 시었는지, 새로운 치발기를 마련했답니다.

입이 근질근질한 겸제! 새로 마련한 치발기는 바로~

 

다 먹은 옥수수대입니다ㅋㅋㅋ  단맛이 나는지 계속 들고 먹고 있네요~

 

 

저희가 맛있게 팥빙수를 먹고 있는 사이, 성준이 다급하게 들어옵니다.

“산장에 물이 안나와요!”

 

꺅, 이번 베이비캠프를 위해서 풀장도 사고 물놀이 친구들도 다 데려왔는데 말이죠!

다행히 성준이 여기저기 연락해서 “저수지 청소” 중이었다는 걸 알아낸 뒤

2-3시간 후에 물이 나왔답니다.

 

 

물이 안나오는 2-3시간동안 다들 무엇을 했을까요?

호호 역시 휴가에는 꿀잠이죠~

이사님들께서는 서로 약속하신듯 부채로  햇빛을 샥샥 가린 뒤 주무십니다.

 

 

겸제도 한참을 놀다 잠이 들었네요ㅎㅎ

 

 

 

함백지기 정미 언니와 성준은 모두가 잠이 든 사이에 세미나를 합니다.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으로  재밌는 대화를 나누더라고요ㅎㅎ

마치 장자스쿨 수업이 연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미언니 짝꿍 겸제도 세미나에 빠질 수 없죠ㅋㅋ

(넌 언제 일어났니?ㅎㅎ)

 

 

저는 겸제가 자는 사이 수빈이와 씬나게 놀았습니다ㅎㅎ

문화센터에서 받아온 비눗방울로  수빈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어요!

 

 

 

자자,  드디어 물이 나옵니다.

생애 첫 물놀이하는 아가 두 명 입장하셨습니다.

[수빈, 겸제 입장]

 

겸제는 선물받은 수영복 아이템 장착했네요 ㅋ

수빈이는 안타깝게도 집에  수영복을 놓고왔다고 하네요ㅜㅜ

 

 

수빈이의 물 즐기기~!

아니, 아가에게서 저런 표정이 나오다니요!

이미 여러 번 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수빈,   [물 위에 뜨기] 기술을 선보입니다.

 

 

수빈이는 하트~도 만들고 놀았어요ㅎㅎ

 

 

겸제는 무얼 했냐면요…

 

 

 

 

 

 

 

 

 

 

 

바가지로 수영장 물을 퍼먹다 딱 걸렸네요!

 

 

 

정미 언니는 우리가 아가들과 물놀이하는 사이에 일주일 만에 또 무럭무럭 자란 풀을 뽑았답니다.

함백지기들은 바빠요 바빠~!

 

물놀이를 마치고  또 다른 체험장ㅋ 으로 이동합니다.

수빈이와 겸제는 “함백 랜드(Hambaek Land)”의 모든 코스를 체험해보고 가야한답니다.

 

곰샘 손을 잡고 함백 초등학교로 출바알~

(한 열발자국 걷고 곰샘의 손을 놓았다는 건 안비밀입니다ㅋ)

 

 

아빠 따라 출동~!

정수빈 선수, 다리보다 팔을 열씨미 흔듭니다!

 

**정수빈양이  [강아지풀]을 3개 획득하였습니다.**

현경샘도 함백을 참 좋아하셨어요~

 

 

수빈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그림 실력이 엄청나죠?

(사실은 수빈이 아빠 솜씨랍니다ㅎㅎ)

 

 

 

이제 함백에도 작은 선풍기 두 대가 생겼답니다!

원래 아주 큰, 업소용(?) 선풍기가 함백산장의 시원함을 담당했었는데요,

요즘 산장안이 더워서 도저히 업소용 선풍기로 감당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복희씨와 여와씨 샘들이 무려 영월까지 가셔서 선풍기 두 대를 공수해오셨답니다!

선생님들 짱짱!

 

 

선풍기 조립은 수빈이 아버님께서 도와주시겠습니다 ^^

 

 

 

선생님들께서 영월에 다녀오시면서 메밀 전병과  수박 그리고 아침에 먹을 식재료까지  사오셨답니다.

이를 본 곰샘은(!) “아니 이거 완전 쇼핑 중독 아니에요? ” 라며 선생님들을 놀리셨지만,

저희는  “선생님들의 쇼핑 중독, 너무나 감사합니다^^” 라며 말했답니다.

 

 

 

미식가 수빈이 아버님은 신라면과 함께 저녁을 즐기셨답니다.

(하지만 금세  일어나셨어요^^;; 수빈이 아버님께서 곧 온전한 식사시간을 즐기시길 바라봅니다~)

 

 

와글와글 함백

 

 

 

 

서울출신 수빈이 함백에 완전 적응한 것 같은데요?ㅎㅎ

 

 

겸제가 이번에는 자두를 잘 먹네요~

 

 

 

저녁을 먹는 중에 텐트에 들어가 있는 정미언니와 유겸이!

저희는 유겸이의 천자문 낭송소리를 들으며 저녁을 먹었답니다~

 

겸제야~ 형아 공부중이야!

유겸 : “겸제가 침 묻힌 손으로 저를 만져요!”

 

 

 

시끌 벅적했던 함백산장도 저녁이 되니 차분해졌답니다.

밤이 되니 창문 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네요!

수빈이와 겸제는 8시쯤 코코하러 들어가고,

선생님들은 산장 마당에서 오랜만에 이야기 꽃을 피우셨답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 6시에 일어난 겸제는 이 방 저 방 다니며 선생님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계신 그 방은 안돼 겸제야~!

 

 

결국, 모든 선생님들이 일어나셨어요ㅋㅋ

여와씨와 함께 밥물 맞추는 겸제!

 

 

토마토 계란전을 만드는 복희씨

두부를 굽는 여와씨! 찰떡궁합으로 아침을 준비해주십니다.

 

 

 

크~ 잘 차려진 한 상을 보셔요.

수빈이도 두부와 계란을 좋아해서 아침을 많이 먹었답니다.

 

 

겸제는 의자에서 밥풀 떼어 먹고 있어~

 

 

 

 

 

저는 이번에 수빈이 머리를 묶어주는 행운(!)을 누렸는데요.

(수빈이가 엄마에게도 기분 좋을 때만 머리를 묶으라고 한답니다. 허허)

 

머리 풀은 수빈이를 처음 봤는데…

 

 

이토록 청순하다니!

짜잔~ 청순수빈!

 

 

옥수수로 잘 달래가며 첫 번째 스타일을 완성했답니다~

(첫번째 스타일이 마지막이라는게 함정이네요^^;;)

 

 

밥을 먹은 저희는 9가 되기도 전에 예미의 유일한 카페인 가비애에 가서

문을 두드립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저희가 아니라 곰샘이요ㅎㅎㅎ

“커피 좀 팔아주세요~!”

 

사장님은 잠시 나오시더니  “저 죄송한데… 10분만 기다려 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하셨대요ㅋ

 

 

 

그동안 어린이집 원장선생님 포스의 복희씨와

수빈이는 우산을 쓰고 활보합니다~

날씨가 정말 좋죠?

 

 

 

저는 짐을 싸는 동안, 겸제를 곰샘께 잠시 맡겼는데요…

기차에 타기 전에 새 옷으로 기저귀를 바꾸고 갈아 입히고 선생님께 안겨드렸는데

어느새 바닥에서 놀고있더라고요? ㅠㅠ

아직도 자연친화적으로 노는 겸제가 익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옥현이모 : “겸제야~ 풀뽑고 놀자~”

 

 

 

이제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예미역으로 향합니다.

9시 38분 기차를 타야하는데, 옥현이모는 9시 34분에 출발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모 완전 함백 레이서 아니신가요ㅎㅎㅎ

 

복희씨는 23분까지 모든 짐을 싸라며 저희에게 3분 더 주셨답니다.

복희씨 빼꼼~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예미역에 도착했답니다.

 

 

 

겸제는 타자마자 잠이 듭니다.

아침 잠을 자지 않아서 청량리까지 3시간 내리 자주었어요.

겸제야 고마워~

 

 

 

일어나자마자, 앞에 계신 아주머니…

 

 

뒤에 계신 할머니들과 인사하느라 바쁩니다.

저 좀 봐주세요~!

 

요즘엔 겸제가 “주세요~”를 배워서

옆에 계신 분들한테 빠이빠이, 짝짜꿍, 잼잼, 곤지곤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세요까지 하는 바람에

제가 민망할 때가 있답니다. ^^;; 저 보고 간식을 가져가셔도 된다며….ㅋ

 

 

이렇게, 함백 베이비캠프 1회가 무사히 마무리 되었답니다.

아가들이 있으니 더 복잡하고 정신없기는 한데, 복작복작 재밌었어요~

서로(각자?^^) 노는 모습도 귀엽고요ㅎㅎ

저도 선생님들께서 겸제를 봐주시니 제대로 쉬다 온 듯합니다.

 

수빈이는  “함백 랜드(Hambaek Land)” 마지막 코스인 타임캡슐 공원을 찍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다음 번에 겸제와 또 함백에 가게 되면 조용한 산장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아가들은 순간순간 적응하니 또 잘 지내겠지요?

 

그럼,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다음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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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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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MVQ
Admin

제1회 베이비캠프! 물놀이 해서 다행이에요~~ㅎㅎㅎ
겸제 침묻은 손 피하는 유겸이 너무 귀엽ㅎㅎ
깨봉에서도 함백에서 보내주신 옥수수 바로 쪄서 먹었답니다!ㅋㅋ (완전 순삭)

moon彬
Guest
moon彬

겸제가 “주세요~”를 아주 잘 써먹고 있네요ㅋㅋㅋ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 조용했던 함백이 베이비캠프로 들썩 거렸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