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운대 대중지성 매니저 한정미입니다.

 

저희 해성이 2016년 10월부터 공부모임을 시작해서 어느덧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

(짝짝짝!)

     

“3주년 자축 기념”으로 늘 공부하던 장소를 벗어나

새집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해성의 푸르름을 담당하는 경미샘의 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각자 간식도 준비해서 함께 맛있게 먹고

경미샘과 고은샘의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축하케익도 잘랐습니다.^^ 

3주년 특강도 잊지 않았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해성을 보듬어 주는

“큰언니 정우샘”의 바느질 특강도 있었습니다.

공부도 하고 바느질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새삼스럽게 해성에 대한 선생님들의

우정과 사랑, 끈끈한 의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허춘이샘의 남편분이 축하해주시며

와인도 선물해 주셔서

즐겁게 받았습니다.

모두들  웃음 가득합니다.^^

9월의 텍스트는

 『낭송 아함경』『낭송 금강경』 그리고 『축의 시대』입니다.

 

 

『축의 시대』는 감이당의 여러 세미나에서 두루 두루 읽혀지고 있는 한 책이죠.

그래서 해성에서도 철학과 영성이 탄생한 시대,

그 시대를 살아간 현자들에게 황금률을 배워보고자 합니다.

책이 두껍디 두꺼워서해성 선생님들께 좀 부담이긴 했지만요.–;;

 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Hot”한 책을 읽어보냐며 자비로운 마음을 바로 내시더군요.

5주 동안 2장씩 찬찬히 읽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불교가 이론화되고 여러 분파로 갈라지기 이전

붓다와 승가의 삶을 보여 주는 초기 불교의 원형 『낭송 아함경』을 끝내고,

 『유마경』,『백유경』 『육조단경』,『법구경』,『금강경』,『법성게』으로 이루어진

『낭송 금강경』을 읽기로 했습니다.

 

금강이란 금강석즉 다이아몬드라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광석들 중 가장 단단한 광석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다른 모든 돌들을 깨거나 절단할 수 있고

가장 빛나는 돌이기에 어둠도 밝힌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강경』은 어둠을 밝게 비추고 깨뜨리기 위한 가르침을 담은 책이라고

 『낭송 금강경』을 풀어읽은 근영샘이 서문에 잘 설명해 주시고 있습니다요. ^^

 

해성 선생님들과 서문부터 읽었는데,

서문만 읽어도 벌써 감동이라는… 말들이 오고 갑니다.

비어 있음으로 살기라든가첼리스트 장한나의 인터뷰로 얘기하는 완전히 자신을 잊는 것

 (내가 첼로가 되는 것인지아님첼로가 나인지… 장자의 호접몽인지조르바의 산투르인지…)

 

어머니와 불경테이프 이야기를 할 때도

다들 옛날 옛적에하면서 비슷한 에피소드들이 나오기도 했지요.

저도 어머니가 늘 틀어놓았던 테이프의 불경 소리와

어릴 적 어머니랑 동생들이랑 함께 절에 가서 절밥도 얻어먹고

경내 마당에서 놀았던 옛날 옛적 기억도 납니다.

 

특히나 불경은 읽는 그 자체로 하나의 수행이다.

불경은 그 내용뿐만이 아니라글의 흐름 자체가 분별심을 깨도록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분별없는 흐름 자체를 몸으로 만나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근영샘의 목소리는 저희를 설레게 합니다.

낭송만 하면아라한이 되는 것인가요?^^ 하하하

 

3개월동안

유마힐도 만나고육조혜능도 만나고꽃미남 수보리존자도 만나고,

향기로운 진리의 꽃다발(법구경)도 한아름 안아볼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잘 보내서

굳어진 몸을 변신해 보려 합니다.

우와~~멋진 계획이네요!^^

 

그럼세속의 자리를 곧 깨달음의 자리로 삼는 유마힐의 말씀을 들으러 가야겠습니다.

그 뒷 이야기는 궁금 하시죠?

다음달 후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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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
소민
1 year ago

해성 3주년 축하합니다~! 축하 케이크에 와인까지~ 필동 시골과는 뭔가 다른 고오급진 분위기네요ㅎㅎ 3년이라는 시간동안 해성 선생님들도 많이 친해지신 듯 해요^^ 앞으로의 공부도 모임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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