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백 인턴사원으로 정식 채용된 겸제에요.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함백에 가는 것 같았어요!

 

함백에 가는 날, 저는 외할머니집에서 아침부터 노느라 너무 피곤했답니다.

그래서 기차에 타기도 전에 잠이 들었어요.ㅎㅎ

이제 기차에서 누워서 자는 건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 먹기”만큼 쉬워요ㅎ

 

 

일어나보니 정미샘이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인사드렸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드디어 예미역에 도착했어요!

옥현샘이 마중나와주셔서 편하게 산장에 도착했어요.

굳게 닫혀있던 함백산장의 문이 화알짝 열렸네요!

 

 

 

저는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정미샘의 손을 잡고 걸음마를 폭풍 연습해보았어요.

 

(핫둘 핫둘)

 

 

산장에 짐을 풀어 놓고  저희는 급히 함백초등학교로 향했어요.

오늘이 함백초등학교 운동회라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무려 4년째 꾸준히 낭송 중인 유겸이형과  요즘 한자에 꽂힌 성민이형을 응원하러

함백 지기들이 달려갑니다~!

함백의 핫 플레이스 세븐일레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출동했어요ㅋ

 

높이 솟은 산위에 걸친 하얀 구름이 정말 멋지죠?

 

 

 

(운동회가 끝날까 다급한 함백지기들의 뒷모습)

 

 

저희가 도착했을 땐, 이미 폐회식이 진행되고 있었어요ㅜㅜ

 

 

 

유겸이형과 성민이 형은 달리기에서 1등을 했대요!

형들 멋지다~!!

 

 

정미샘이 유겸이 형의 컨디션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어요ㅎㅎ

“유겸아 있다 낭송시간에 보자~”

 

 

저는 함백초등학교 뒷편 놀이터에서 또 걸음마 연습을 했어요.

폭신 폭신 아무도 없어서 이리저리 휘젓고 다녔어요~!

 

 

함백 산장으로 돌아와 아빠와 정미샘은 세미나를 시작하셨어요.

“양명학 공부”라는 책으로 공부중이시래요.

저도 옆에서 좀 들어볼까 하다가  졸려서 곧 잠이 들었어요.

 

 

 

차분차분 낭송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요!

 

 

 

 

일어나보니 어느새 세미나가 끝나있었어요.

 

아빠와 더 추워지기 전에 밖에서 놀았답니다.

“혹시 이 돌 받으실 분 안계신가요?”

 

 

전 이제 직접 문을 잡고 열수도 있게 되었어요~!

“아빠 엄마, 정미샘~ 얼른 밖으로 나가요~”

 

 

 

 

아빠의 가온누리 수업이 없는 날이라  같이 돌아다녔어요.

저는 아무도 없는 풋살장 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폭신폭신, 넘어져도 아프지 않았어요.

공도 많았고요!

“패스 패스! ”

 

 

조금 놀다보니 맞은편에서 일하시던 옥현샘이 놀러오셨어요ㅎㅎㅎ

옥현샘께  “벽타기 기술”과 “자전거 타기”를 배웠어요ㅋ

 

 

그리고 유겸이 형이 공부 잘하고 있는지 감시도 했어요.

옥현샘 : “겸제야~ 형아 공부 잘하고 있나 봐봐~”

 

 

근무시간이라 옥현샘은 금방 돌아가시고,

저는 엄마와 투호놀이를 구경했어요.

곧 있으면 정선 아리랑제가 열린다고 해요.

아리랑제에서 투호 시합이 있다고 해서, 동네 어른들이 연습 중이셨어요!

 

 

 

저도 신기해서 가만히 바라보았어요.

 

 

어느새 놀다보니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유겸이형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유겸이 형은 제가 가서 안기자 말했어요.

“겸제야~ 나한테 오다니ㅜㅜ 으헝 감동이야!!”

 

 

오늘 메뉴는 (이제는 너무나 유명한)정미샘의 떡볶이와 명진이 아버님이 사오신 부대찌개였어요!

유겸이 형은 “떡볶이는 사랑”이라며 밥을 먹고 또 떡볶이를 먹었어요~

 

 

저도 한자리 차지하고 밥을 맛있게 먹었어요.

함백에 오니 왠지 밥맛이 더 좋더라고요.

 

 

밥을 먹은 후 세미나가 이어졌어요.

아빠와 명진이 형 그리고 지수 누나는 할아버지 방으로 들어가버렸어요ㅜㅜ

 

 

“아빠~” 하고 불러보아도 아빠는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포기하고 다른 걸 하려던 중에 정미샘을 만났어요!

정미샘도 형 누나들이랑 산장에서 공부중이었는데, 잠시 간식을 가지러 오신거래요.

 

 

 

저는 얼른 정미샘 품에 안겨 엄마에게 빠빠이를 했어요.

제가 집 안에 안있으려고 해서, 정미샘이 잠시 저를 형 누나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셨어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유겸이형, 성민이형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누나들이 세명이나 있었어요!

 

 

 

오늘 새로운 누나는 6살, 세탁소 아주머니의 손녀이고 이름은 세빈이라고 해요.

그런데 아직 어려서 정미샘이 내년에 같이 공부하자고 하셨대요.

세빈이 누나가 집에 안가려고 해서 떡볶이를 먹으며 참관(?)했다고 해요.

“세빈이 누나 내년에 봐요!”

 

 

 

수업이 끝나고 형과 누나들이 자기소개를 해주고 있어요.

“함백초등학교 3학년 이유겸입니다~”

“와~ 짝짝짝!”

 

 

형, 누나들과 신나게 놀았어요ㅎㅎ

 

 

마침 아빠도 “한국사” 수업이 끝나서 방에 들어가게 해주셨어요.

매주 명진이형은 글을 쓰고 지수 누나는 그림을 그리는데, 명진이 형의 글이 좋아졌다네요!

와~ 명진이형 멋져요!

 

 

 

밤이 되니 함백은 정말 초겨울 날씨가 되었어요.

하지만 보일러 빵빵한 함백산장은 훈훈했답니다~!

 

 

 

어느새 아침이 되었어요.

옥현샘이 또 와주셨어요!

 

저는 옥현샘과 산장을 떠나기 전, 여기저기를 점검했어요.

옥현샘은 저희를 예미역까지 데려다 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긴 것 같으면서도 짧은 함백산장에서의 1박 2일이 지나갔어요.

저는 이제 걸을 줄 알게 되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느라 정신없는 1박 2일을 보냈답니다.

인턴 사원이 너무 일을 안한다고요?

 

 

으쌰으쌰~ 저는 형 누나들이 공부하는 동안 걸레질하는 연습을 했어요.

곧 바닥 닦는 일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겸제 인턴이 지키는 함백산장!

앞으로도 산장에 많이 많이 놀러와주세요~

 

저는 매월 마지막주에 함백에 간답니다.

혹시 같이 가실 분 안 계신가요?^^

 

그럼,  다음에 함백에서 또 뵈어요!

안녕히 계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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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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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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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씨

겸제야
너 누나들한테 둘러싸여 엄~청 즐거워보인다.
근데
세빈이 누나 말고
다른 누나 두 명은 누구야?
음…예나 예주 누나구나.
다음엔 이 누나들도 좀 자세히 소개해줘.

그리고 너 조금 있으면 나보다 빠르겠다.
마구 달리겠는 걸!

moon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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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彬

겸제가 이제 청소까지 하다니!!
너무 귀엽고 언제 이렇게 컸는지 신기하네요!!
겸제야!! 상방에도 놀러오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