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당 식구들, 그간 잘 지내셨나요? ^^

남쪽 끝 제주에서 흥소 소식을 전해 봅니다.

제주에도 억새가 만발하며 가을이 익어갔더랬지요.

(어머니의 품 같은 새별오름에서 본 만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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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흰옷 정애샘, 오른쪽 창주샘, 자연, 혜령샘, 경숙샘, 오른쪽 끝에 정복샘,

등이 보이는 선일샘, 수형샘, 진아샘의 막둥이 하루까지~

주역암송과 대학, 동의보감 낭송으로 그렇게 흥소도 가을과 함께 무르익어 갔습니다.

귤방학으로 바쁘신 경숙샘, 건강히 방학 잘 나시고 곧 또 함께 뵈어요~

(꿈바당(꿈바다) 도서관 세미나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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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소가 11월 초부터 일정기간 범지역 소통협력공간인 <커먼즈 필드 제주>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흥소가 누구든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오픈 채널이 되는 감사한 기회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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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10시30분 <고전세미나> ; 대학, 주역암송, 동의보감 낭송

커먼즈 필드 제주 입주로 흥소샘들 외에도 함께 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처음 참여임에도 흥미진진 반짝반짝 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고,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서로가 어우러져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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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 식구들도~ 누구든지 제주에 오시면 놀러오세요! ^^

같이 공부하고 밥먹고 하는 게 어찌나 생명력을 북돋우어 주는지 공부할수록 하하호호 재미지는 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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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10시30분 <김시종 읽기>

광복과 제주의 4.3이라는 역사를 고스란히 살아낸 김시종 시인

역사와 세계, 역사 속의 개인, 나라와 국민,

아득한 심연에서 자신을 정화하여 마침내 회향으로 승화시킨 한 사람의 궤적을 따라갑니다.

그렇게 그는 2019년의 우리에게도 깊이 스며들며 빛이 되어줍니다.

김시종 시인께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바르게 알고, 바른길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가만히 새겨 넣습니다.

光復 광복, 빛을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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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10시30분 <토요서당>

창주샘의 힘찬 필력과 따뜻하신 자상함 속에 알록달록 올망졸망 또롱또롱 아이들이 하루 더 커갑니다.

아이들 마음밭에 꽃씨가 하나 내려앉는 하루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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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10일 일요일, 제주에 곰쌤이 오셨습니다!

<몸과 인문학,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공간-생리-심리의 연결, 생명의 연결속성, 인지의 네트워킹

인간탐구, 자기심연의 통찰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만큼 차오르는 생명력

나가라! 접속하라! 생명력이 UP 될 지니…^^!

한방에 말끔히 정리해 주시는 유쾌, 상쾌, 통쾌한 곰쌤의 나눔 덕분에 이때 이공간의 존재들은 생기충만!

휴식하실 날에 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한 마음 한량없었습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나같이 버선발로 뛰어나가는 마음으로 마중하고 배웅하는 흥소였습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부지런히 정진하여 흥소도 고미숙 선생님처럼 회향해 나가자 마음을 다져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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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대학> 책거리 ^^

학사모 대신 <대학>을 헹가래 하기 직전, 곱게 책을 안고 찍어봅니다.

사진 왼쪽부터 진아샘, 창주샘, 정애샘, 수형샘, 정복샘, 자연, 혜령샘, 선일샘입니다.

<대학> 공부하며 명명덕 행해가는 학인들 얼굴빛이 더욱 빛나는 듯 합니다.

서로의 거울이기에 감사한, 우리는 소중한 동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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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 ^^

<대학>으로 ‘인간’의 도를 공부하였으니 <중용>과 <주역>으로 ‘우주(하늘,자연)’의 이치로 나아갑니다.

함께 하는 공부와 밥이 존재를 깨워가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만큼 해방입니다.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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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시원하게 부서지며 마음 싹 씻어주던 곽지바다)

그렇게 제주 흥소는 가을과 함께 익어가며 이제는 겨울 초입에 와 있습니다.

늘 보는 바다는 늘 새롭습니다.

매일의 삶이 새롭습니다. 함께 하니 행복합니다.

천-지-인,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군요!

또 만나요~!

이상, <제주 흥소> 자연(근아)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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