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백지기 정미입니다.

누리로를 타고 함백으로 출발!

기차에서 열공하는 성준이^^

보기 좋습니다~함께 화이팅 하자!

 

햇살이 따사롭고 날씨가 너무 좋네요.

작년 말,  예미역에서 드라마촬영현장을 봤었는데

드라마 제목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였습니다.

요즘 TV에서 방송 하고 있더라구요.

보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좋아서

드라마 제목이 와 닿네요.

그러나,

함백팀은 날씨가 좋아서가 아니라

늘 오매불망 함백을 찾아갑니다.^^

함백의 소중한 카페

“가비애”에서 음료를 테이크 아웃~

성준이와 둘이서 세미나를 합니다.

 세미나를 할때 마다 허전한 빈자리가 느껴집니다.

윤진샘이 보고 싶어지네요.^^;

어서 뵙기를 ~~

오늘은 지택림(地澤臨)과 풍지관(風地觀)입니다.

두 괘가 어떤 내용인지 쬐금만^^;;; 살펴볼까요? 헷

지택림(地澤臨)괘는 다가감, 군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괘의 모습이 곤(坤)괘가 위에 있고, 태(兌)괘가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사물 가운데 가장 밀접하게 서로 접근해 있는 것은 땅과 물만 한 것이 없다고 한다.

임(臨)이란 백성들에게 다가가는 것이고 어떤 일에 임하는 것이니,

다가가서 임하는 모든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 괘에서는 위에서 아래에 임했으니,

백성에게 다가감을 의미한다. -정이천, 주역, 심의용 옮김, 글항아리, 419쪽-

이천 선생님은 위와 같이 풀이 하셨네요.
그럼, 군자는 백성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또,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 것일까요?

象曰, 澤上有地, 臨, 君子以 敎思无窮, 容保民, 无疆

연못위에 땅이 있는 것이 임괘의 모습이니,

군자는 이것을 본받아 보고 교화하려는 생각이 끝이 없고,

백성을 포용하고 보호하려는 마음이 드넓다. -같은책, 423쪽-

 

강한 군자가 땅과 조화하여 중도를 얻어 호응하고 순종하니
기뻐하며 조화로워지는 것일까요?
군주가 중도를 얻어 올바르게 다스리며 백성들을 감동시키고,
기쁜 얼굴이지만 겸손하고 올바른 태도로 진실하고 정성스럽게 대하는,
높은 자리지만 낮은 자리를 따르며 현자를 존중하여,
지극히 도탑고 성실하게 다가가는 군주라면 백성들은 기쁘게 따를 것 같습니다. ^^

다음으로 풍지관(風地觀)괘는 지택림(地澤臨)의 마음으로
백성들을 보살피는 군주가 행하는 다음 단계인 것 같습니다.

이천 선생님은 관(觀)의 의미를
“군주가 위로 천도를 보고 아래로 백성의 풍속을 본다고 할 때는 “본다”의 의미다.
덕을 닦고 정치를 행하여 백성들이 추앙한다고 할 때 “보인다”의 의미다.” -같은책 435쪽-

이렇게 풀이해 주시는 데요.

“군자는 높은 지위에 자리하여 세상 사람들의 법도가 되니,
반드시 장중함과 엄숙함을 지극히 한다면,
아랫사람들이 우러러보면서 교화된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러러보는 것이나,
장중하고 엄숙하게 행동하는 것을
종묘의 제사 때 처음 손을 씻을 때처럼 해야 하고,
손을 씻고 제수를 올린 후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해야만 백성들이 정성을 다하여 흠모하면서 우러러본다.” -같은책 436쪽-

“본다”는 의미가 이렇게 정성스럽고  깊을 줄 몰랐습니다.^^;

군자는 늘 마음을 지극하고 정성스럽게 쓰면서 백성들에게 솔선수범 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인 것 같습니다.

주역을 읽으면 머리로는 아~ 그렇구나! 하면서도
글이나 말로 표현을 하려면
아리까리 횡설수설 하네요.^^;;
즐겁지만 어려운 주역입니다.

세미나를 끝내고

성준이와 함께 산책을 했습니다.

산책을 다녀오고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반가운 손님, 이유겸이 등장합니다.

 

성준이가 장모님 찬스로 싸온 밑반찬에다

지난 주 꼬맹이들이 떡볶이를 먹으면서

떡볶이 친구는 순대지! 하면서 순대가 먹고 싶다고 아우성,

마음 약한 제가 덜컥 약속해 버려서…..

간식으로 순대 대령 했지요.

 

옥현이모도 오셨는데요.

이모는 마당 텃밭을 정리해 놓으시고

씨앗을 뿌려놓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텃밭에 예쁜 꽃들이 만발하겠죠.

 

 

 

텃밭 귀퉁이에서 잘 고 있는 대파랑

달래랑 따서 담주 저녁엔 달래 된장국을 끓여볼까 합니다.^^

 

성민이가 오자,  너무 반가워 하며 붙어 앉아서

서로의 게임상황에 대해 열심히 대화합니다. 쩝!

 

낭송하며 간식도 먹고

까불 거리며 웃으며 합니다.

낭송수업이 끝나고

함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걷고, 축구도 차는

달밤에 체조 시간을 보낸 뒤,

유겸이를 집까지 잘 데려다 주고  귀가 했습니다.^^

아 참참! 우리 청소년반 을 깜박 했네요.

명진이와 지수도 널~찍이 앉아서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돌아간 후,

저희도 계사전을 필사 하는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하하

 


다음날 아침,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걸어서 예미역 도착! 했어요.

중간에 도로 공사를 해서 먼지가 나긴 했지만,

기분 좋게 잘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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