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함백 여행 C조 후기를 맡은 이하늘입니다시작해볼게요~~

저희 C팀은 7월 24일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청량리 역에서 예미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는데요오랜만에 기차를 타니 뭔가 두근두근 설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역시 여행 갈때는 기차를 타고 가야지요! ^^ 강원도로 들어가면 갈수록 산과 강밭들이 보였는데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넋을 놓고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예미역에 도착해서는 함백슈퍼 (저희의 숙소까지 한 30분 정도 수다를 떨면서 걸었습니다그렇게 수다 떨면서 걷다보니 도착해서는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점심을 먹었죠점심 메뉴는 닭볶음탕과 불고기@@@ (감격후루룩 맛나게 먹고는 공포 영화 두 편을 봤더랬죠그런데 다들 피곤했는지 두 번째 영화를 볼 때는 영화감독인 유진이만 빼고 전부 다 잠을 잤어요. (^^)

어쨌든 체력을 충전하고 노을을 보러 타임캡슐로 출발타임캡슐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나왔던 곳이라고 들었는데요사실……. 그 영화를 안 봤기 때문에 잘은 몰랐다고 합니다어쨌거나 그렇게 두 어시간 길따라 산따라 걸었는데요산과 들과 나무와 밭에서 오는 에너지가 서울 생활에 지쳐(?) 있던 저의 몸을 힐링시켜주는 듯했지요친구들과 나눴던 이야기들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즐겁게 걷다보면 어느샌가 정상(타임캡슐)에 도착타임캡슐에 올라가면 광할한 산 속에 펼쳐져 있는 고랭지 밭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뭐라고 말도 안나옵니다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보는 것은 다르니 나중에 다들 가보시라구요!

둘째날에는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고는 계곡으로 갔습니다계곡물은 정말정말 차가웠는데요계곡물에 한 번 머리를 담그니까 정신이 번쩍 들면서 마구마구 힘이 샘솟는 듯 했습니다. (원기회복그렇게 번쩍 뜨인 정신으로 <금강경낭송도 했죠부처님 말씀과 계곡의 조합이라니색다른 맛이 있었죠.

그렇게 계곡에 갔다 오니 또 배가 고파져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먹고….자고…..놀고!의 연속?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 ^^) 그러다보니 어느새 집에 갈 시간이 되었더랍니다. (아쉽다아쉬워!) 청소도하고 짐을 다 싸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데…… 그 때 일이 터져버렸습니다!

저희는 함백에 사시는 분께 버스 시간을 여쭤봐서 4시 45분에 함백슈퍼 – 예미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그 버스를 타기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그 버스를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겁니다사실 예미역에서 5시 23분에 서울로 가는 기차를 예매해 놓았기 때문에 버스가 오지 않으면 뛰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래서 부랴부랴 뛰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그 때 구세주 등장함백에 사시는 분께서 (제가 성함을 잘 몰라서……직접 차를 끌고 오시다가 저희를 발견하시고는 태워주겠다고 하셨습니다그 클랙션 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덕분에 예미역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가 있게 됐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공부하는 자들에게는 복이 따르는 걸까요크크 여행에는 이런 우여곡절이 있어야 더 재미있는 법이겠죠?

짧지만 굵었던 1박 2일의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먹고자고걷고 놀고 하다보니 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공부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힐링을 하러 산으로 놀러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이번 여행을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놀았던 조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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