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198 연암을 만나다 영원하지 않은 것들 byMr. MVQPosted on 2020-04-202020-04-26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198 views0 이윤하 (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장석(匠石돌 다듬는 장인)과 기궐씨(剞劂氏돌에 글씨를 새기는 사람)가 둘이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장석은 돌이 천하의 물건 중에 가장 단단하다, 묘지로 가는 길에 돌로 만든 거북이와 새 머리를 세워… 더보기 Share
더보기 230 연암을 만나다 애사(哀辭)를 쓰렵니다 byMr. MVQPosted on 2020-04-012020-04-01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230 views1 원자연(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아주 총망 받던 아이가 있었다. 외모도 훤칠하고, 성격이며 언행은 말 할 것도 없었으며, 재주도 많았다. 그랬던 아이가, 나이 스물 둘에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미어졌을까.… 더보기 Share
더보기 153 연암을 만나다 눈앞 일에 참된 흥취가 들어 있다네 byMr. MVQPosted on 2020-04-172020-04-20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153 views0 남다영 (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요즘따라 힘을 빡 주고 있는 나를 더 자주 발견한다. 알바 할 때도 ‘네’라고 한번만 대답 하면 될 것을 ‘네↗네↘네-네!’라고 네 번이나 되풀이해서 말한다던지, 탁구를 할 때도, 제기를… 더보기 Share
더보기 136 연암을 만나다 아버지는 친구들을 오래도록 잊지 않으셨다 byMr. MVQPosted on 2020-03-302020-03-28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136 views0 이윤하 (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죽음’이 애통한 것이 아니라면 연암은 왜 ‘애哀’사를 썼을까요? 연암은 「이몽직애사」 뒤에 「제이몽직애사후題李夢直哀辭後」를 덧붙여 그 글을 쓰게 된 연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 제문(題文)은 3년 전으로 돌아가서, 세상을 떠난… 더보기 Share
더보기 162 연암을 만나다 우리의 세상은 수많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다 byMr. MVQPosted on 2020-04-152020-04-30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162 views0 원자연(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과연 실재일까? 지금 보고 있는 스마트폰이, 컴퓨터 모니터가, 옆에 있는 그 사람이, 정말 그렇게 생긴 거라 믿는가? 뭔 뜬구름 잡는 소리인가 싶겠지만, 정말 내가… 더보기 Share
더보기 171 연암을 만나다 앎이 아니라 ‘씀’ byMr. MVQPosted on 2020-04-132020-04-15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171 views0 이윤하 (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연암의 많은 묘지명 중 「족손 증 홍문관 정자 박군 묘지명」은 그다지 눈에 안 띄는 작품일 수 있다. 제목도 제목이거니와(너무 길지 않은가..), 다른 묘지명들에서 볼 수 있는 망자에… 더보기 Share
더보기 285 연암을 만나다 인연은 다 악연이다 byMr. MVQPosted on 2020-03-272020-03-31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285 views4 남다영 (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연암의 나이 서른 다섯 때의 일입니다. 연암의 절친한 친구 이사춘이 참수형을 당합니다. 온 몸이 찢겨져 버린 친구의 시체, 노비가 되어 살아가야 하는 그의 처자식. 당시 가장 무거운… 더보기 Share
더보기 163 연암을 만나다 마음이 그렇게 중요하네요! byMr. MVQPosted on 2020-04-102020-04-12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163 views0 남다영 (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연암의 집안은 청빈했고 재물에 욕심이 없었다. 연암의 할아버지는 당세에 이름난 고관이었지만, 관직생활을 하면서 재산 한 푼도 늘리지 않았다. 덕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남긴 재산이라곤 열 냥도 채… 더보기 Share
더보기 154 연암을 만나다 코끼리의 시선을 떠나보기 byMr. MVQPosted on 2020-03-252020-04-07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154 views1 원자연(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며칠 전, 건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와!!!하고 탄성이 나왔다. 하늘이 정말 파랬다. 너무도 또렷한, 정말 찐-한 하늘이었다. 햇볕은 우리를 향해 달려오는 듯했고, 하늘은 그 볕을 여과 없이 우리에게 전해주었다.… 더보기 Share
더보기 140 연암을 만나다 무너져가는 이 순간에도 byMr. MVQPosted on 2020-04-082020-04-09 청공 프로젝트 청년 클래식140 views0 원자연(남산강학원 청년스페셜) 백이와 숙제, 그들은 은나라의 제후인 고죽군의 아들이었다. 아버지가 ‘숙제’에게 지위를 물려주려고 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하필 그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다. 동생인 ‘숙제’는 ‘백이’에게 왕위를 양보하려 했지만, 아버지의 뜻을… 더보기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