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숙(감이당 금요대중지성) 여덟 가지 괴로움(八苦) ‘불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괴로움(苦)’이다. 부처님은 일체가 괴로움(一切皆苦)이라고 했다. 일체가 괴로움이라니. 세상엔 기쁜 일도 많고, 평안한 일도 많은데 어떻게 일체가 모두 괴로움인가. 인생을 너무…
장현숙(감이당 금요대중지성) ‘나’를 사량하는 마음, 말나식 붓다는 ‘나’라는 개체는 몸의 활동(色)과 정신의 경험(受,想,行,識)으로 구성된 다섯 무더기(五蘊)라고 한다. 개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나’는 개체라고 할 수 없다. 개체는 독립하여 존재하는 개물(個物)의 의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