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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이치다 – 심행합일(心行合一), 바보야, 문제는 앎이 아니라니깐!(1)

왕양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 슬기로운 유배생활 3. 슬기로운 유배 생활(2) – 용장대오? 용장생활백서 3-3. 마음이 이치다 – 심행합일(心行合一), 바보야, 문제는 앎이 아니라니깐! 문리스(남산강학원) 3-3-1. 지금 여기 저홀로 피고 지는 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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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 랜드 – ‘작은 나’에서 ‘진정한 자기’로

노파심에서 다시 말씀드리자면,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 절의 주제는 ‘죽음과의 정면 대결’입니다. 양명이 머나먼 경계의 땅 ‘귀주’에서 맞닥뜨린 질문에 관해 말해보는 중입니다. 나를 죽이려는 자객이 내일 혹은 다음 달 쯤 들이닥칠 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지금 이 하루 하루를 살아야하는 사람의 마음에 관한 것입니다. 나를 믿지 못하는 이민족 사람들, 겪어보지 못했던 물과 음식과 동식물들 속에서 ‘사는’ 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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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라이프

소혜라는 제자는 <전습록>에서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양명 학파에서 공문(孔門)의 안회라는 평가를 받는 서애처럼 지적이고 신심이 깊은 제자도 아니고, 육징이나 설간처럼 양명학의 주요 관점이 될 주제들을 자세하게 질문해주는 친절한 사형 같은 분도 아닙니다. 나정암 같은 논적도 아니고, 왕용계나 전덕홍 같은 고제자 같은 분도 아닙니다. 하지만 <전습록>에서 소혜의 존재감은 양명학의 계보나 역사적 평가 등과 상관없이 매우 특별하고 어느 면에선 대체불가입니다. 공문의 자로와 재여의 단점만 살짝 합쳐놓은 캐릭터 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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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이 환히 밝은데 무슨 말을 더하겠는가

왕양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 슬기로운 유배생활 3부. 슬기로운 유배생활(2) – 용장대오? 용장생활백서​ 문리스(남산강학원) (가정 7년 무자) 11월 기묘일, 선생께서 남안에서 서거하시다. 선생께서 이달 25일 매령(梅嶺)을 넘어 남안부(南安府)에 이르러 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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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으로서의 격물

왕양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 슬기로운 유배생활 3부. 슬기로운 유배생활(2) – 용장대오? 용장생활백서 문리스(남산강학원)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청소하고 응대하는 것이 바로 하나의 물(物)이다. 어린아이의 양지가 단지 그 정도에 도달한 상태라면 청소하고 응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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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과 낯설게하기 ; 격자(frame)화로서의 물

왕양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 슬기로운 유배생활 3부. 슬기로운 유배생활(2) – 용장대오? 용장생활백서 문리스(남산강학원) (사)물과 마음이 함께 있다(정확히는 ‘마음 밖에 있는 (사)물은 없다’)는 양명의 말은. 어딘가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물리 법칙을 위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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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마음과 사물(사건)

왕양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 슬기로운 유배생활 3부. 슬기로운 유배생활(2) – 용장대오? 용장생활백서 문리스(남산강학원) 용장(龍場)은 귀주성의 작은 산골 마을이고, 그곳에서의 시간이란 것도 ‘겨우’ 2년 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양명(그리고 양명학)에 있어 용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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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로서의 용장, 하학의 양명

왕양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 슬기로운 유배생활 3부. 슬기로운 유배생활(2) – 용장대오? 용장생활백서 문리스(남산강학원) (육징이) 위로 통달하는(上達) 공부에 관해 물었다.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후대의 유학자들은 사람을 가르칠 때 수수하고 은미한 것에 관련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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